몬드리안
Piet mondrian

1872-1944 /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추상화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1872~1944)은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1866~1944)와
더불어, 현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추앙을 받았다.

1894년 암스테르담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자연주의 화풍의 화가가 되어
겨울풍경이나 정물을 그렸는데,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1863~1944)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섬세하면서도, 채색은 늘 어두웠고, 분위기는 쓸쓸했다.

이후 신비주의 화가 얀 투로프(Jan Toorop,1858∼1928)로 부터
'나무'의 연작(連作)을 권유받고 난 다음 추상으로 바뀌었다.

칸딘스키가 우발적이고 자유분방한 비대칭의 추상화를 그렸던 데 비해,
몬드리안은 언덕이면 언덕, 나무면 나무 등 틀에 맞춰진 정형화된 추상화를 그렸다.
몬드리안은 1917년부터, 파리에서 테오 반 도스부르크(Theo van Doesburg)와 함께,
데스틸 운동'을 주도했으나, 결국에는 수평과 수직만의 순수추상화를 그렸다.
몬드리안은 자신의 작품을 '질서와 비율과 균형의 미(美)'임을 늘 강조했다.
몬드리안은 1938년, 영국 런던으로 망명했다가, 1940년 미국 뉴욕으로 망명했으며,
<빨강, 파랑, 노랑의 콤포지션(Composition with Red, Blue and Yellow)> 등의 작품을 남겼다.

 

[출처] 몬드리안 Piet Mondrian 추상화|작성자 j o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