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다카시는 1962년 도쿄에서 출생했다.
도쿄예술대학 일본화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엘리트로 1994년 록펠러 재단의 ACC그랜드를 받고 P.S.1의 아트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뉴욕에 체재한 이후, 뉴욕과 일본에서 번갈아가며 활동중이며 1996년부터 히로폰 팩토리라는 집단 창작시스템을 주재하고 있다. (히로폰이라는 이름은 오타쿠 문화가 LSD 등의 마약과 같다는 일본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에서 나온 것)

다카시 무라카미는 급부상 중인 네오팝 아티스트. 그가 뉴욕의 제프쿤스의 조각을 보고 나서 이전의 '니혼가'로대표되는 전통화풍을 바꾸고 생각을 달리 가지게 된다.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망가를 주제로한 작품과 불교적인 이미지의 전통적 요소까지를 넘나드는 드로잉, 조각, 애니메이션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라디오 호스트, 컬럼니스트, 신진 아티스트 메니져까지 그야말로 멀티 아티스트로서 그 명성을 날리고있다.또한 KaiKai Co. Ltd라는 국제적인 기업형 스튜디오를 운영함에있어 매우 특화된 분여에서 숙련된 조수들 까지 거느리며 순수미술에서 상업적인 면까지 성공을 거두고있다.

아시아의 앤디워홀 느낌을 강하게 주는 그는 루이비통과의 꼴라주상품으로 예술의상업주의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최근 루이뷔통의 마크 제이콥스 진영을 보면, 사랑스럽고 달콤한, 해피엔딩 만화 영화 같은 스토리를 지향하는 듯하다...
 
작년에 선보였던 무라카미 라인은 위에 소개했던 작품들을 만들어낸 무라카미 다카시가 Co-work을 통해 만들어낸 라인이다.
 
그는 이번 시즌 루이 비통을 위해 체리 블러섬, 모노그램 멀티 컬러, 아이 러브 모노그램의 세 가지 컬렉션을 만들었다. 하나같이 봄날의 꿈결처럼 말랑하고 동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