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투갤러리 3월 전시

1. 전시제목 : “유년의 기억” Stephen Piercy 사진전
2. 전시일정 : 2017년 3월 15일 부터 3월21일
3. 전시장소 : 비비투갤러리 (tel: 02-517-2046)

4. 작가 노트
작가는 1979년 12월 영국을 출발하였다.
여행은 기대와 두려움 속에서 시작되었다.
거리의 이방인,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건축한 타지마할과
겐지스강은 1980년 이후 세계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들이다.
인도로 부터 스리랑카, 네팔, 타일랜드, 홍콩, 일본 그리고 미국까지...
여행 경비가 부족할 때면 카메라를 팔아 여행을 하였다.

  환등기 돌아가는 소리, 순간적 암흑, 그리고 거실의 벽이 다시 밝아졌다.
"나무들이 저렇게 크게 자랄 수 있어요? " 동생이 놀란 듯 물었다.
큰 나무 잎 사이로 비치는 정오의 햇살은 순간을 기억하듯 눈앞에서 시작됐다.
유년의 기억은 아버지가 보여준 거실 벽면에 비춰진 영상에서 동생과
나만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Emma Piercy-
 
5. 작가 약력: Stephen Piercy
2017 - (현) 디지털 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강사
1998 - 2012 상명대학교 영어영문과 교수 역임